신장질환지킴이 / / 2023. 5. 20. 19:36

신장이식후 관리

반응형

신장이식을 받은 직후에는 집중관찰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마다  운영방식이 다르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술 직후 심혈관 문제, 뇌혈관 문제 등이 있어 일반적인 신부전 환자의 신장이식 수술 보다 위험도가 높다고 마취과에서 판단하게 되면 중환자실에서 1일~2일정도 합병증 여부등을 면밀히 관찰 후 병동 집중관찰실로 입실한다.  보통 정도의 수술 위험도를 가지고 있는  말기신부전환자는 수술 후  신장이식 후 집중 치료실에서 2~3일정도 집중 간호를 받는다. 

 신장이식 수술 직후  관리 

수술 동의서를 받을 때 자가 통증 조절기를 사용유무를 선택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선택을 한다. 본인 동의된 자가통증 조절기는 수술실에서  환자에게 부착한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마약성 진통제성분이다.  본인이 통증을 느낄때 스스로 눌러서 작동하며 10분이나 15분 간격으로 누를수 있도록 조작되어 있으며 작동법은 버튼만 누르면 되기에 어렵지는 않다.  자가통증 조절기로 조절이 어려울 경우 진통제를 추가적으로 투약한다.  그리고 수술 부위에 체내 삼출불을 배출하고 또한 수술 후 있을 수 있는  출혈의 합병증관찰도 가능하도록 배액관을 가지고온다.  배액관의 색깔은 처음엔  피색깔로 선홍색일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액 색깔로 변하고 양도 점차 줄게 되어 하루 30ml미만으로 배액시 제거한다. 

신장이식 수술 직후에는  즉  수술시  기증 받은 신장의 혈관을 이식 한 후 부터는 소변이 생성되기에 신장이 충분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기본적인 수액으로  포도당 생리식염수를 지속 주입하면서 소변량에 따라 0.9%생리식염수나 0.45%생리식염수를 혈중 나트륨 수치를 모니터 하면 적절한 수액을 선택하여  주입한다.  1시간 소변량이 100~300ml인 경우는 나오는 양만큼 수액을 보충하고 300ml- 500ml사이는 소변량에서 100ml제외한 양의 수액을 공급하며 500ml초과시점부터는  나온 소변량에서 200ml제외하고 수액을 공급한다. 시간당 소변 800ml이상 많은 양의 소변이 빠져 나오는 경우는 몸의 수분량이 적절히 있는지 과도한 탈수가 되지는 않는지등 면밀한 평가가 필요한다. 이렇게 2일정도  소변량에 따른 수액 대체 요법을 시행한다.  하지만   뇌사자 신장이식을 받은 경우나 이식을 했지만 천천히 신장기능을 횝고하는 경우는  소변이 시간당 100ml 미만으로 나오는 경우도 다소 있다. 이때는  몸의 수분도를 측정하기위해  중심정맥압력을 측정한다. 정상범위는   5~10cmH2O이다. 10이상이면서  몸의 수분량이 많은 것을 의미하고  5미만이면 몸의 수분량이 적어 탈수등을 의미한다.   소변량과 몸의 부종 정도, 중심정맥압력을 측정하여  소변량이 적고 부기가 있고 중심정맥압이 높으면 이뇨제를 투약하고 소변량이 적고 중심정맥압이 낮으면 수분을 공급한다.  집중 치료하는 동안 매일 소변을 모아서 24시간소변에서 단백뇨의 양과 신장에서 혈액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알아보는 creatinine clearance를 측정한다.  그리고 매일 오전,오후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크레아틴 검사를 시행하며 수술 후 합병증인 출혈등의 부작용을 평가하기위해  빈혈수치 등를 검사한다. 신장기능의 늦은 회복으로 소변량이 시간당 100ml이하로 나오는 경우   많은 양의 수액을 주입하기 보다는  시간당  수액량을 환자 상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주입하면서  시간당 소변량을 관찰하고 부종이 생기는지, 몸무게 변화등을 모니터링한다. 이식 후에도 신장이 회복되는 시간까지 간혈적인 투석을 하면서 몸의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 준다.  말기신부전 당시에 몸의 부종이 심하게 있었던 경우는 체중이 1~2일사이에 5kg~ 6kg씩 감소하여  허약감, 탈수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충분한 수분섭취 및 영양 공급이이루어지도록 하며 위와 같은 경우는  경구로 물 섭취와 더 불어 수액의 양을 늘려서  불편감 감소에 도움을 줄 수있다. 

 

신장이식 수술 후 소독 

수술 부위 소독은 수술 후 2일째 첫 드레싱을 시행한다. 수술 부위 상처를 확인하고 감염여부 및 상처회복을 확인한다. 수술부위의 삼출물이 나오는지 혹시 삼출물의 양상이 정상인지 감염이되어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노랗거나  색이 변화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관찰하며 배액관삽입부위에서 삼출물이 새어 나오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2일~ 4일정도간격으로 드레싱을 시행한다. 배액관 삽입부위에서 삼출물이 새어나오는 경우 드레싱을  자주 시행한다. 

 

수술 직후는 움직임으로 인한 통증 증가 , 집중관찰실에서 수액 주입 기계 작동 ,  다양한 모니터링 기구로 인해 움직임에 매우 제한적인 환경이다. 움직임이 없으면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혈관속에서 혈액이 서서히  굳어져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피가 굳어져 만들어진 혈전에 의해  전신에 어느 혈관에서든지  혈관이 막힐 수 있기에   1일~2일정도는  intermittent pneumatic compression 기구를  착용한다. 이는 다리에 감아서 일정한 압력을 주어 정맥 혈전을 방지하는 기구이다. 또한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기도 하기도 한다.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되도록 빠른 조기이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장이식 수술 당일은 금식하지만   물소량과 함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경구로 면역억제제를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주사제로 투약한다. 수술 1일째는 물 섭취를  하고 수술 2일째 아침부터는 죽부터 식이 섭취를 시작한다. 소화가 잘되며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 하는것이 좋으며 신장기능이  회복 단계이기에  과도한 과일섭취는 하지 않도록 한다. 

반응형

'신장질환지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슐린의 종류와 특징  (0) 2023.05.23
신장이식 후 일상 생활 관리  (0) 2023.05.21
심전도  (0) 2023.05.19
PSVT의 치료  (0) 2023.05.18
간성 고혈압  (0) 2023.05.17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