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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인
기흉은 크게 자발성과 이차성, 그리고 외상성, 기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자발성 기흉 (Spontaneous Pneumothorax)
- 원발성 자발성 기흉 (Primary): 기저 폐질환 없이 발생.
- 주로 키 크고 마른 젊은 남성에서 발생.
- 폐의 '기포(Bleb)' 또는 '낭(Bulla)'가 파열되어 발생.
- 이차성 자발성 기흉 (Secondary):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
- 예: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결핵, 폐암, 폐섬유증 등
② 외상성 기흉 (Traumatic)
- 외상으로 인해 발생.
- 예: 교통사고, 칼이나 총상, 갈비뼈 골절로 인한 폐손상, 의학적 시술(흉강 천자 등)
③ 인공 기흉 (Iatrogenic)
- 의학적 처치 중 발생.
- 중심 정맥 카테터 삽입, 폐 생검, 기계환기 등
④ 긴장성 기흉 (Tension Pneumothorax)
- 응급상황. 흉강 내 압력이 계속 증가하여 심장과 폐를 압박 → 생명 위협
- 빠른 처치 필요
2.진단
① 증상
- 갑작스런 가슴 통증, 호흡 곤란
- 기침, 호흡 시 불편감
- 심한 경우: 청색증, 저혈압, 의식저하
② 진찰 소견
- 타진: 과공명
- 청진: 호흡음 감소 또는 소실
- 활력징후 변화: 빠른 심박수, 낮은 산소포화도
③ 영상검사
- 흉부 X선 촬영(CXR): 가장 일반적인 진단 방법
- 폐가 허탈되고, 공기 음영이 보임
- 흉부 CT: 더 정밀한 평가가 필요할 때
- 초음파: 특히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활용
3. 치료
기흉의 크기, 증상, 원인, 환자의 전반적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① 관찰 (Observation)
- 소규모 기흉이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
- 산소 투여 및 경과 관찰
- 자연 흡수까지 기다림
② 흉강 배액술 (Chest tube insertion)
- 증상이 심하거나 기흉이 큰 경우
- 흉강에 관을 삽입해 공기를 제거
- 물봉 연결로 공기 배출 유지
③ 수술적 치료
- 반복되는 기흉, 양측성 기흉, 큰 기포(Bulla), 지속적인 누기 있는 경우
- 흉강경 수술(VATS)
- 기포 제거 + 흉막유착술(pleurodesis)
④ 긴장성 기흉 치료
- 즉시 흉강 감압 필요 (응급)
- 2번째 늑간(가슴 중앙 쪽) 바늘 삽입 → 흉관 삽입
4. 예후
- 원발성 자발성 기흉은 재발 가능성 있음 (약 30%)
- 금연 권고 (흡연은 재발 위험↑)
- 반복 시 수술적 예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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